
주식이라는 게 정확한 게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삼성전자 회사 주식이라는 게 어떻게 생긴 건지 왜 내가 이걸 사고팔 수 있는지 궁금한 게 많을 텐데요. 주식의 완전 기초부터 한 번 같이 공부해 봐요.
목차
주식이 왜 생기는 건가요?
주식의 원리는 어려운 게 없습니다. 근데 용어가 어려워서 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카페를 창업했다고 가정해 보자
철수가 한 20평짜리 카페를 창업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근데 창업하자마자 장사가 엄청 잘돼서 사업을 더 크게 벌이고 싶은 생각이 들 겁니다.
무인포스기도 설치하고 지점도 더 늘리고 직원채용도 더 하고 이런 거 말이죠. 근데 저걸 다 하면 분명 성공할 거라 생각이 드는데 비용을 생각해보니 한 20억이 필요합니다.
그럼 돈을 빌려야 하는데 은행에서 돈을 크게 빌렸다가 혹시나 망하면 인생이 끝나버립니다. 근데 철수가 하나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투자를 받는 거죠. 내 사업에 투자를 해줄 사람만 찾으면 돈을 리스크 없이 빌릴 수 있잖아요? 어차피 망해도 내 탓이 아니니깐요.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이 말 많이 들어보셨죠?
투자를 받으면 대가가 있어야 한다
근데 머리에 총 맞은 사람이 아니라면 20억을 그냥 줄리가 없습니다. 투자금을 주면 그만큼의 대가가 있어야 합니다. 투자자가 철수에게 20억을 주는 대신 카페 지분의 20%를 요구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카페는 철수가 창업한 거니깐 철수의 지분이 당연히 100%입니다. 근데 20억을 받고 지분 20%을 주면 철수의 지분은 80% 투자자의 지분 20% 이렇게 돼버리죠.

그림처럼 돈을 받을 대가로 이제 지분관계가 생깁니다. 이 지분이 주식입니다. 지분=주식이라고 디폴트로 생각하면 이해가 편합니다.
지분관계로 생겨버린 배당금
자 그럼 이제 카페의 20%가 투자자 거라고 했죠? 그래도 투자자는 뭔가 조금 더 원하는 게 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없이 지분(주식)만 받고 20억을?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그래서 카페 수익의 20%를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카페의 20%는 이제 투자자꺼잖아요. 년 수익 1억이면 2천만 원 달라고 하는 거죠.
회사가 잘하면 주가가 올라가는 이유
근데 철수도 20억이라는 큰돈을 투자받으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게 바로 배당금의 개념입니다. 그럼 카페 수익이 10억이면 투자자의 배당금은 2억이 돼버립니다.
카페수익이 100억이 되면 20억이 됩니다. 그럼 투자자는 지분 20% 때문에 앉아서 계속 돈 벌고 있는 거죠. 자연스럽게 이 지분 20%(주가)도 올라가겠죠.
창업은 철수가 했지만 돈을 받은 대가로 철수는 이제 20%의 힘을 잃어버린 거죠. 하지만 여기서 지분거래(주식거래)가 생겼으니 철수 카페의 가치(시가총액)는 100억이 이라는 시장가가 형성됩니다.
왜 철수 카페 가치(시가총액)가 100억이 된 거야?
왜냐하면 투자자가 철수 카페 20%를 20억을 주고 사서 그렇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나머지 80%는 80억이 되죠?
그래서 철수의 재산이 갑자기 80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게 주식입니다. 일론머스크 재산이 200조 300조 거리는 거도 이 원리와 똑같습니다.
실제 돈이 아니고 그냥 회사 지분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상하다고요? 부동산도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아파트가 시세가 5억인데 같은 동에 어느 한 채가 7억에 팔리면 나머지도 전부다 7억으로 거래되고 재산도 7억으로 잡히죠? 주식도 똑같습니다.
주식거래의 원리
주식=지분이라고 했죠? 주식이라는 거 자체가 창업자가 투자금을 받으려고 본인의 지분을 팔았다는 뜻입니다.
투자자는 그 20%의 지분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갖고 있습니다. 근데 시간이 좀 흐르고 철수 카페가 완전 대박이 났습니다.
철수 카페의 지분을 사고 싶은 사람들
그래서 이 소문을 들은 동네에 어느 한 부잣집 딸 영희는 철수한테 가서 "나도 좀 당신네 가게에 투자하고 싶다. 대신 지분 좀 달라"라고 말하니 철수가 거부했습니다. 더 이상 내 가게의 지분을 잃기 싫은 거죠.
근데 철수 카페의 지분 20% 갖고 있던 투자가가 이 소식을 듣고 영희한테 가서 지분 20% 팔 테니깐 나한테 사라라고 다가옵니다.
투자자가 지분 20%를 100억에 판다고 영희에게 딜을 하고 판매에 성공했습니다. 이게 주식 거래입니다. 그럼 이제 주식 가치가 어떻게 됐나요?
20%에 100억 즉 이제 철수 카페의 가치(시가총액)가 1000억이 됐습니다. 80%의 지분 철수는 갑자기 800억 부자가 됐습니다.
지분이 사고 팔리면서 결정되는 주가
철수는 사업 초장기 때 지분 20% 판 거밖에 없는데 그 20%가 시장에서 알아서 거래되다 보니 철수 재산도 갑자기 엄청나게 뛰어버렸습니다.
근데 무조건 뛰기만 할까요? 영희가 100억에 20%를 샀는데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카페가 장사가 좀 안되기 시작합니다.
불안해진 영희가 20%를 또 한 80억에 팔아버리면 주가가 내려가는 거죠. 이런 식으로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겁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1449
머스크, 약 40억 달러 테슬라 주식 매각(상보) - 연합인포맥스
*그림*[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40억 달러(약 5조4천900억 원) 가까이 매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news.einfomax.co.kr
일론 머스크도 자기 테슬라 주식 판다는 뉴스 많이 보셨죠? 지분(주식)으로 들고 있으면 결국 현금이 아니라서 팔아야 돈이 생깁니다.
제가 비유한 카페 상황 말고 현실세계 주식은 창업자들이 투자금을 끌어모으려고 지분을 엄청 팔아대서 보통 창업자들이 지분 한 10~20% 정도 들고 있습니다.
나머지 80%가 시장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거죠. 정말 쉽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글로만 쓰니깐 설명이 길어져서 조금 내용이 길어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잘 되셨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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