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의 뒤를 잇는 한국 국민들의 또 다른 국민주는 카카오입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 항상 우리 일상 속에 있기 때문에 상당히 친숙한 분위기로 다가와서 국민주가 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의 주가는 거의 2년째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카카오의 상징은 바로 카카오톡입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카카오페이, 카카오 택시, 카카오 헤어 등등 온갖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어플이기 때문에 저는 성장성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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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객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카카오톡
다들 알다시피 해외에서는 카카오톡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해외 메신저 어플의 점유율을 보면
- 왓츠앱
- 위챗
- 페이스북
- 큐큐
- 스냅챗
- 텔레그램
입니다. 특히 현재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왓츠앱은 페이스북의 자회사입니다.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939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인수해서 SNS 생태계를 완전히 독점하고 있는데요. 이런 페이스북조차 미래 전망이 어둡다는 소리가 많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를 보시면
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나신걸 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새롭게 진입한 AR/VR 사업에서도 힘을 못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십억 명의 이용자를 가진 페이스북도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는데 국내 내수시장 전용인 카카오의 미래도 그렇게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전 국민이 사용 중인 카카오톡
카카오톡은 이미 전 국민이 사용 중인 어플이라서 더 이상의 신규 진입자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장이 멈춘 것이죠.
플랫폼을 이용한 단순한 시장 침투가 아닌 혁신적인 신규 사업을 시작해서 세계로 뻗어가는 것이 아니면 카카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55조 가치의 트위터와 시총 40조의 카카오
최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55조에 사들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427/113097335/1
트위터는 전 세계에서 인터넷 트래픽 순위가 4위일 만큼 큰 SNS 회사입니다.
사진을 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인 왓츠앱은 11위입니다. 카카오는 순위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내수시장 전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카오의 지금 시총을 보시면 약 40조 가량 됩니다. 제 기준에서는 내수시장 전용 카카오가 40조 가량의 시총을 가진 것은 조금 납득이 안 되는 시총입니다.
그래서 저는 카카오의 경제적 해자가 그렇게 좋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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