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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쿠팡 주가 하락 이유(ft. 독점을 못하고 있는 쿠팡 )

by 펫개팅 2022. 5. 1.

 

 

쿠팡이 미국 시장에 상장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며 호기 좋게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을 했지만 거의 1여 년 동안 하락만 하고 있습니다.

 

쿠팡 주가
쿠팡 주가

 

쿠팡이 미국 상장빨로 너무나 뻥튀기가 되어있었고 지금은 그냥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럼 쿠팡이 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까요?

 

 

목차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도 점령하지 못한 쿠팡

     

     

    온라인 쇼핑 사진
    온라인 쇼핑

     

    일단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라인 쇼핑업체인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같은 경우 거의 자국 온라인 쇼핑 시장의 40~50%가량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한국시장에서 조차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을 따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이 15%에 불과한 쿠팡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8047

     

    이커머스, 성장률 둔화…점유율 30% 노리는 '네·쿠·쓱' 전략은? - 글로벌경제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년 20%가량 오르던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적자를 내고 있음에도 우상향하는 시장 규모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국내 이

    www.getnews.co.kr

     

    이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네이버,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쿠팡 등의 온라인 쇼핑 업체가 약 15%가량 점유율을 나눠먹고 있다고 합니다.

     

    쿠팡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시장을 독점하기 위해 막대한 적자를 감소하며 전국에 물류센터를 짓고 로켓 배송으로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팡 재무
    쿠팡 재무

     

     

     

     

    사진을 보시면 딱히 재무제표를 읽을 줄 몰라도 마이너스로 도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적자 운영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에게 소비자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자 운영은 아마존을 따라한 것이다?

     

     

    아마존이 십여 년간 적자 운영을 하며 시장을 점령한 것은 유명한 사실입니다. 경쟁사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팔며 소비자를 끌어 모은 거죠.

     

    쿠팡도 같은 전략으로 보입니다만 쿠팡은 그런 전략을 쓰면서도 소비자를 끌어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쿠팡의 점유율이 30~40%대였으면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릴 만 하지만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이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금의 적자운영에 무언가 실책이 있는 것이 아닌지 투자자들이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기 힘듭니다.

     

     

    막강한 기존 경쟁사와 신생 경쟁사

     

     

    그리고 안 그래도 이 좁은 땅에 덩치가 큰 경쟁사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쇼핑이 있고 쓱배송으로 유명한 신세계도 있죠.

     

    쿠팡은 저 두 덩치에게 점유율을 뺏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두 기업이 충성고객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신생 온라인 쇼핑몰의 반격

     

     

    그리고 또 떠오르는 온라인 쇼핑몰 기업이 있죠. 바로 마켓 컬리입니다. 젊은 여자 사장이 창업한 온라인 쇼핑몰인데 신세대인 답게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깔끔하고 이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쿠팡의 로켓 배송과 마찬가지로 샛별 배송을 하며 쿠팡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켓 컬리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배치하여 감성적인 면도 더하고 있죠.

     

    저는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왜 떠오르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품목마다 다른 쇼핑몰에서 주문하는 고객들

     

     

    한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품목마다 다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급하게 무언가 빨리 필요할 땐 쿠팡, 일반적인 공산품은 네이버, 신선한 야채나 과일은 마켓 컬리

     

    이런 식으로 품목별로 나눠서 다양한 쇼핑업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 온라인 쇼핑몰 업체 중에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쇼핑몰 업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맘카페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이 품목은 어디가 좋다 저기가 좋다 이런 것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쿠팡은 모든 품목의 점유율을 다 뺏어와야 한국의 아마존으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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